시크릿 (The Secret)

시크릿 : 네이버 도서

시크릿, 시작이 되다

2010년 1월 2일

새해를 기념하여 시크릿 책을 구입하였다.

그 당시 시크릿은 엄청난 열풍을 끌고 있었다.

나 역시 그 열풍에 휩쓸려 어떤 책인 궁금하여 구입한 것이었다.

그때는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는 허무맹랑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적용해 보았다.

물론 효과는 없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처음에 조금 해 보다가 효과가 없으면 그만두기 마련이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조금씩 적용하고 있었던 것일까? 

14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이루어져 있었다.

취업, 결혼, 자녀, 집, 차...

이 책이 기본이 되어 많은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고,

'시크릿'은 바로 책에서 언급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었다.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생각에는 주파수가 있고, 이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을 끌어당긴다는 점이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예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양자역학이다.

특히 빛의 이중성(Duality of Light), 빛은 입자성과 파동성이다.

예전에 현대물리학 시간에 배웠던, 광전자 효과, 이중슬릿 실험 등이 있었는데...

여하튼 두 가지 특성 모두 가지고, 관찰자가 원하는 특성 한 가지만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주파수에 대한 효과는 굳이 양자역학이 아니더라도, 고전역학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같은 주파수를 갖는 것은 서로 공명이 일어나 무한대의 에너지를 받게 된다.

목소리로 와인잔을 깨는 것이나, 군인들이 다리를 지나가 발걸음과 다리의 고유 진동수와 공명하여 다리가 무너진 예가 있다.

 

긍정적인 생각

또한, 생각에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있는데, 긍정적인 생각만을 해야 한다.

예로 우리가 "나는 가난이 싫어."라고 생각한다면, '가난'이라는 것에 집중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나는 부자가 될 거야."라고 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될 거야'라는 것 자체도 미래형이기 때문에 "부자가 될 거야."라고 계속 생각하는 미래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은 "나는 부자이다."라는 완료형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생각의 관리

사람은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이 모든 생각들에 의해 많은 것을 끌어당기게 되는데, 따라서 생각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좋은 생각은 좋은 감정을, 나쁜 생각을 나쁜 감정을 표출한다.

나쁜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중독이 되어 지속해 하게 된다.

 

감사하기와 심상화

끌어당김의 법칙에는 두 가지 큰 도구가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지속하게 한다.

심상화는 꿈꾸는 것을 이미 이룬 상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상만으로 큰 효과가 없으며, 상상을 통하여 목적이 달성하였을 때 기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나는 감사하기는 별로 한 적이 없다.

감사하면 현실에 안주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그런 것 같다.

 

심상화는 틈틈이 하는 편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룬 상상을 하면 기분이 매우 좋아지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

'시크릿'에 언급된 것은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쉽게 쓰인 탓에 생략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1. 잠재의식

단순히 생각하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다.

반복된 생각을 통하여 '잠재의식'에 주입이 되어야 한다.

책에서 언급한 우주라는 것은 바로 잠재의식을 말한다.

또한, 심상화 혹은 소원 100번 쓰기 등은 잠재의식에 원하는 것을 주입하기 위함이다.

책에 언급된 '밥 프록터'(현재는 고인이 되셨지만)가 잠재의식 전문가이므로 관련 서적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 행동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약간의 언급이 있긴 하지만 '행동'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 적다.

대부분의 자수성가 부자들은 생각만 하지 말고 우선 행동을 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 행동에 대해 언급한 것은 '잭 캔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것만 기억이 난다.

 

결론

성공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월러스 워틀스(Wallace Delois Wattles)'의 책, 'The Science of Getting Rich'에서 상상하기만을 강조하여 부족한 점도 있다.

하지만, 그 부족함으로 인해 다른 관련 서적을 찾아보게 되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관련된 책들은 틈틈이 올릴 예정이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Think and Grow Rich)

불멸의 지혜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리얼리티 트랜서핑 (Reality Transurfing)

왓칭, 리듬

끌어당김의 법칙

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